지역 인재육성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과 쌀 2040kg를 기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통영시 제공

[대한경제=김영대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0일 멍게수하식수협(조합장 김태형)에서 제8ㆍ9대 조합장 이ㆍ취임을 기념해 지역 인재육성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과 쌀 2040㎏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취임한 제9대 멍게수하식수협 김태형 조합장은 “통영의 앞날을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의 인재양성과 더불어 따뜻한 봄이 오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나눔과 이웃의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제8ㆍ9대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 이ㆍ취임을 기념하여 기탁을 결정해주신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기탁금 등은 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멍게수하식수협은 1994년 멍게양식 어업인들이 모여 설립된 업종별 수협으로 370여명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멍게유통 및 가공판매, 수산물 직매장 운영, 금융업무 등을 추진하여 어류양식 멍게 양식 어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지역수산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영=김영대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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