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강기 중소기업과 바이어들이 지난 2018년 WEE 엑스포에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 승강기엑스포(WEE 엑스포)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공단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번 WEE 엑스포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내 참여기업에는 부스 임차비 일부와 운송료, 통역 등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바이어 비즈매칭 등 해외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WEE 엑스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강기 전시회다. 공단은 2012년 이후 다섯 번째로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지난 2018년 엑스포에는 국내 6개 승강기 중소기업과 거창 승강기밸리 6개사가 참여해 350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모집공고를 참고해 21일까지 상생누리사이트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철저한 준비와 지원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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