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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둑 루키 최강자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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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11 09:17:00   폰트크기 변경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출범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조아제약은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오는 13일 아마 선발전을 시작으로 첫발을 뗀다고 11일 밝혔다.

루키바둑 영웅전은 기존의 팀리그로 운영됐던 루키바둑리그(2018∼2022)가 개인전 토너먼트로 탈바꿈하며 탄생한 대회다.

팀별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 사진: 조아제약 제공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 49명과 전국 아마추어 선발전을 거친 아마추어 기사 8명 등 총 57명의 기사가 참여해 예선, 본선 8강 토너먼트를 벌여 초대 우승자를 가린다. 첫 관문인 아마 선발전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 8명에게는 프로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내달 7일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프로 예선에서는 본선 진출자 6명을 가린다. 본선 진출자 6명은 후원사 시드를 받은 2명과 본선 8강 토너먼트를 벌여 초대 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후원사 시드는 예선 경기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중계진으로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 철면수심(김종수)이 합류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 대회 최초로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가 함께하는 본선 8강 2경기는 바둑TV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4강과 결승 대결은 바둑TV 유튜브 채널과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바둑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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