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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핸드레일’ 오티스 코리아,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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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19 17:49:58   폰트크기 변경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가 출품한 '라이프가드 핸드레일'. /사진: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는 19일 자사의 ‘라이프가드 핸드레일(LifeGuard Handrail)’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체 56개국 1만1000개 출품작 중 제품 개념(프로턱트 콘셉트) 부문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제품으로 꼽혔다.

‘라이프가드 핸드레일’은 디지털 연결을 통해 승객안심 구출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호출버튼을 누르면 ‘이뷰 스마트 스크린’을 통해 오티스 서비스센터 상담원과 화상통화가 연결되고, 상황을 파악한 상담원은 원격으로 헨드레일 기능을 파워모드로 전환한다. 이어 핸드레일에 내장된 산소공급기와 아로마 공기청정기가 작동되고, 승객은 핸드레일에 탑재된 비상 식수를 분리해 음용할 수 있다.

제품은 친환경 및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물통 비닐 포장을 없애고 제품에 점자를 표기했다는 설명이다.

최제원 오티스 마케팅 부문 전무는 “오티스의 절대 가치인 ‘안전’에 초점을 두고 디지털 커넥티드 기술과 융합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 수상에 성공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디자인 개발과 승강기 탑승 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오티스 코리아는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3대 어워드를 석권한 기록을 보유 중이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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