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현대엘리베이터 본사를 방문해 직무체험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제공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는 30일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국내 승강기 산업 현장 직무 체험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직무체험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과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안전 교육 및 상담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기업 현황과 미래 성장 비전 등을 소개받고 이어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한 최첨단 승강기 분야 기술 개발 성과를 비롯해 전공정 자동화를 이룬 승강기 설비 제조 현장을 확인했다.

참가 유학생들은 “한국의 선진 승강기 기술을 처음으로 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승강기 전문 기술자로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거나 조국으로 돌아가 자국 산업 발전에 기여겠다”고 밝혔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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