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채용 박람회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 학생이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제공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지난 1일 ‘제2회 KLC 승강기 채용 박람회’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승강기 산업 전 분야에 걸친 기업 34곳은 박람회가 열린 대강당에서 채용 상담 부스를 개설, 운영했다. 이날 행사 당일에는 약 390명의 학생이 참여해 670여건의 구인·구직 상담이 이뤄졌다.

또, 대학 소재지인 거창군 관내 취업·고용 관련 기관과 단체도 참여했다. 거창군은 승강기 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승강기 특성화 고등학교인 거창승강기고등학교 재학생 80여명도 채용 박람회를 방문해 구인 경향과 기업 현황 등을 체험했다.

한 대기업 인사채용 담당자는 “준비된 전문 승강기 인재 양성은 물론 성공적인 취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승강기대학교의 노력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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