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협회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회원사들의 대변인이자 동반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윤수 기자 ays77@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뚝심 있는 사업가.’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이 지역사회에서 받는 평가다. 유 회장이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오창제3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였다. 2012년 유 회장은 충북 지역업계에서는 최초로 60만㎡ 규모의 이 사업 단지조성공사와 시행을 맡았다. 당시 수많은 난관은 물론 주위의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유 회장은 사업관리 역량과 함께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했다. 사업을 밀어붙인 끝에 주변이 불가능하다 평가했던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유 회장은 잃어버린 충북지역의 역사를 되찾는데도 힘써왔다. 그는 시민단체와 함께 석교동 문화재 발굴을 추진했다. 세계직지문화협회 이사로서도 봉사해 왔다. 유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도 외면하지 않았다. 그는 충북적십자 상임위원 활동은 물론 협회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건설인의 온정을 전해왔다.
유 회장은 대한건설협회에선 대의원과 중소건설업육성위원, 충북도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불합리한 건설산업 관련 제도 개선 작업을 선도해왔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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