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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지역 여자축구 육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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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12 11:00:13   폰트크기 변경      

지난 9일 인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합동 입단테스트가 진행됐다. 사진: 현대제철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현대제철은 자사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를 통해 인천 지역 여자축구부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인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4학년도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합동 입단테스트'에서 기초 운동능력측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은숙 레드엔젤스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유망주 발굴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제철의 이번 입단테스트 지원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실질적인 지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현대제철 유소녀 축구교실'을 개편, 연고지인 인천 지역의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입단테스트를 비롯해 춘추연맹전·여왕기·선수권·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유니폼·훈련복·각종 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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