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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컨설턴트 ‘천사대교’, FIDIC 싱가포르 컨퍼런스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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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17 14:26:57   폰트크기 변경      

‘2023 FIDIC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다산컨설턴트가 설계한 천사대교가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 최우수 프로젝트에 꼽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10∼12일 싱가포르에서 FIDIC 주최로 열린 ‘2023 FIDIC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가한 가운데, 다산컨설턴트의 ‘국도2호선 압해~암태 도로건설공사 프로젝트(천사대교 현수교 구간)’가 ‘중소 사이즈 프로젝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분야 국내 기업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사대교는 지난해 말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대상’ 시상식에서도 우수상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110주년을 맞는 FIDIC 컨퍼런스에는 세계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산업계 리더, 정부 관계자, 금융업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연례 총회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회장이(Catherine Karakatsanis, 캐나다, Morrison Hershfield) 선출됐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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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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