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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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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23 19:28:17   폰트크기 변경      
공공기관ㆍ지식산업센터 융합…연구ㆍ창업ㆍ문화 올인원 캠퍼스 제안

[대한경제=채희찬 기자]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 민간사업자공모’를 거머쥐었다.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최근 이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코오롱글로벌은 51%의 지분으로 금호건설 및 동부건설(각 19.5%), 신동아종합건설(5%), 창성종합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코오롱글로벌 팀은 공공기관과 지식산업센터를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업성장센터를 제시했다.

‘경기고양 기업성센터 건립사업’ 투시도./사진=코오롱글로벌


이를 위해 24시간 활력이 있는 다양한 지원시설과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한 융복합 형태의 소통 공간, 5개 특화지구 중심에 2개의 전망대를 계획해지역 사회에 열린 문화공간을 구현했다.

또 창업에 최적화된 인프라 시설을 반영하고, 지하 수위가 높은 연약 지반에 특화한 지하연속벽 공법과 응력재 설치로 내진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설별 남향 채광을 최대로 확보하고, 시설 특성 분석과 사용성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공간 및 휴게시설을 배치해 연구 및 창업, 문화가 어우러진 올인원(ALL IN ONE) 캠퍼스를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함께 한강 및 낙조, 도시를 모두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및 e스포츠경기장을 계획해 지역 명소화를 추구했다.

또 킨텍스로 경관계획에 순응하는 점증적 스카이라인 및 커튼월룩, 경관 조명을 통한 외관 특화계획으로 도시 경관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 소방 성능 위주 설계(화재 피난시뮬레이션) 및 피난 안전층 계획으로 입주자의 안전 확보 및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인증,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했다.

또 녹지 면적 35% 및 생태 면적 32%를 확보하고, 태양광 발전 등을 적용한 녹색 건축물 인증 우수 등급,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패시브 디자인,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등을 구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입주 환경을 구현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고양관광문화단지 O5,O6블록) 1만7253㎡ 터에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창업지원시설 및 커뮤니티시설을 지하 5층, 지상 40층 규모로 짓는 것으로, 공사비는 3876억원이다.

채희찬 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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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채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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