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1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12공구’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DL건설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DL건설이 추석 연휴 기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DL건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새만금6공구 △안양물류센터 등 전국 21개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DL건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락 예방 및 고위험장비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본사에서는 당직자 CCTV 모니터링 및 관련부서 지도ㆍ점검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DL건설은 또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안전보건수칙 포스터를 제작해 현장에 전달했다. 특히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명확하게 안전보건수칙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된 포스터를 함께 배포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모든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타깃(Target) 1ㆍ2ㆍ3’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연말까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Target 1)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Target 2) △공휴일 관리 강화(Target 3)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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