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한국 男바둑, 중국 꺾고 단체전 금메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10-03 19:04:2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우리나라 남자 바둑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신진서가 중국 양딩신과 대국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4-1로 꺾었다.

5대5 동시 대국을 치른 가운데 한국은 신진서ㆍ신민준ㆍ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ㆍ커제ㆍ미위팅 9단을 차례로 꺾으며 3승을 먼저 따내 금메달을 확정했다.

앞서 우리나라 바둑은 남자 개인전 동메달과 여자 단체전 은메달에 그쳤지만,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신진서 9단은 지난달 28일 남자개인 4강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278수 만에 흑 불계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이날 앞서 열린 여자단체 결승전에서는 최정 9단, 김은지 7단이 패해 한국이 중국에 1-2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덤은 중국 룰을 따라 7집 반이다.

이승윤 기자 lees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이승윤 기자
lees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