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은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산 중앙동 임원들이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민향심 기자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경북 경산시 중앙동 체육회가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9회 중앙동민 체육대회 및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두현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 유관 기관·단체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섹스폰·국학기공 회원들의 국민 건강 기(氣)체조·난타 공연 등의 식전 행사에 이어 동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청백으로 나뉜 주민들이 투호·윷놀이를 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행사를 준비한 김덕준 중앙동 체육회장은 “중앙동이 살아야 경산시가 산다. 우리처럼 동행정복센터서 체육대회를 하는 곳은 전무후무할 것”이라며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중앙동복지센터가 협소한 장소 때문에 늘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좋은 장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조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학기공 회원들이 국민 건강 기(氣)체조를 하고 있다./사진:민향심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20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9회 중앙동민 체육대회 및 한마음 큰잔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민향심 기자

청백으로 나뉜 주민들이 열띤 응원전을 하며 윷놀이 게임을 하고 있다./사진:민향심기자

경산=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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