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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백신접종, 접종 시작 7일 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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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26 12:40:42   폰트크기 변경      
지난해 동기간 접종률 대비 4배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행, 접종 7일차인 지난 25일 18시 기준,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105만6292명이며, 누적 접종률은 10.8%로, 작년 동기간 접종률(2.7%)의 4배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65세 이상 접종자 중 43.8%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을 했고, 특히 인플루엔자 백신과 접종 시작일이 동일했던 65-69세의 동시접종률은 80.1%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래프: 질병관리청 제공

이 같은 접종률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연1회 접종으로 전환하여 고위험군의 접종피로감을 해소하고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바로 접종하실 수 있도록 당일접종 중심의 접종을 시행했으며,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을 권고한 것을 높은 접종추이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질병청은 10월 3주(15일~21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7348명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30.5%(2241명)로, 고위험군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밝히며 코로나19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재유행 시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어르신들은 꼭 신규백신 무료접종에 참여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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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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