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교차로 분석 및 교통정보 서비스.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의 인공지능(AI)모빌리티 자회사 라온로드가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 교통관제 및 도시관제 시스템에 적용하는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 개발 및 응용서비스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엣지형 AI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의 국산 AI반도체로 외국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해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는 도로와 차량 등 교통혼잡도 분석은 물론 3차원(3D) 객체인식을 통해 보행자나 동물 등 객체의 이동방향과 시선, 이상행동까지 검지할 수 있다.

또 지진이나 태풍 등 재해검지까지 가능해 교통관제는 물론 도시 및 환경관제까지 하나의 AI 엣지 영상검지기로 3가지 모델을 동시에 관제 및 분석이 가능하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과제로 라온로드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31일에 1차 사업이 종료되고,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건설, 플랜트 등 기간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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