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이 12일(현지시간) 정전된 뒤 인큐베이터에서 꺼내진 신생아들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관계자는 이날 AFP에 “주말 이후 사망자 수가 34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숨진 이들은 성인 27명과 아기 7명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알시파 병원의 사망자 수가 미숙아 3명을 포함해 32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 수치는 외부 기관을 통해 검증되지는 않았다.
병원 측은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IDF)의 지속적인 공습과 지상전으로 병원에 전기와 연료 공급이 끊겨 환자들이 위험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IDF는 하마스가 병원 아래 땅굴 등에 군사기지를 만들어놓고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사용하고 있다며 공세를 지속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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