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이적용된 성산초등학교와 신갈초등학교 울타리 및 담벼락.  사진: 노루페인트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노루페인트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용인특례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용인시와 체결한 ‘생활안전디자인(공공디자인) 분야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초등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을 위해 컬러 컨설팅 및 도료를 후원했다.

공공디자인이 적용된 용인시 처인구 소재 성산초등학교와 신갈초등학교는 등하교 담장이 노후화돼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노루페인트와 용인시는 등하교 담벼락과 울타리 약 1km에 셉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한 컬러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셉테드는 환경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