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채 HPE코리아 대표(왼쪽)가 이호준 에티버스 대표에게 ‘최고의 총판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에티버스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IT 솔루션 전문 기업 에티버스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로부터 ‘2023년 최고의 총판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1993년 휴렛팩커드(HP) 총판으로 사업을 시작한 에티버스는 지난 30년간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IT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글로벌 IT 벤더 18개 사와의 총판 계약과 1000개가 넘는 리셀러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작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2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어워즈’에서 5000억 클럽에 선정될 정도로 매출 규모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HPE는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인 HP로부터 2015년 분사한 B2B 솔루션 기업이다.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부문에서 전 세계 수위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에티버스는 HPE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ㆍ인공지능(AI) 라인업으로까지 협업을 확장하며 국내 디지털 전환(DX) 과정에 필요한 IT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에티버스는 특히 올해 HPE 아루바(ARUBA) 제품 총판권을 취득해 HPE 네트워킹 솔루션 전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뉴테크 기반의 하이브리드 통합 데이터플랫폼인 HPE 에즈머랄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에즈머랄은 생성형 AIㆍ머신러닝ㆍ애널리틱스 등 적용된 데이터 관련 기술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 위치에 관련 없이 구현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호준 에티버스 대표는 “에티버스는 창립 초기부터 이어온 HPE와의 30년 간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IT 벤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산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자는 목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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