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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서울대 의대 292점, 경영 284점"...전년 대비 2~4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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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7 19:21:16   폰트크기 변경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경영대학은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300점 만점) 합격선이 전년(288점)보다 4점 낮은 284점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17일 예상했다.

연세대 경영도 277점, 고려대 경영 277점으로 전년 대비 합격선이 각각 4점씩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주요 대학도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67점(전년 대비 3점 하락), 서강대 경영 266점(2점 하락), 한양대 정책학과 263점(1점 하락), 경희대 경영 254점(5점 하락), 이대 인문계열 254점(3점 하락) 등 전년 대비 1점에서 5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상위권 학과인 서울대 의예과는 292점으로 전년 대비 2점이 낮아졌다.

전국 의예과 합격선은 서울권 소재가 283점(5점 하락), 수도권 소재 283점(3점 하락), 지방권 273점(2점 하락)으로 전망했다.

서울권 소재 대학 자연계열 최저 합격선은 200점으로 전년 대비 9점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수능에서 국어 과목이 어려워져 합격선이 하락했다”며 “수능 변별력이 높아져 재수생이 강세할 것으로 보이며, 고3은 정시에서 어려운 구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성학원도 전년 대비 대체로 하락한 예상 합격선을 발표했다.

대성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합격선으로 서울대 의예 293점(1점 하락), 경영대학 283점(5점 하락)으로 전망했다.

다만 첨단학과의 경우 전년과 합격선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점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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