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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개최…철탑산업훈장 등 36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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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2 16:01:3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는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22일 건설근로자공제회 주관으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박명호씨 내외가 철탑산업 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서천건설 터널반장으로 근무하는 박명호씨는 29년 동안 발파공으로 철도, 도로, 터널 시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안윤수 기자 ays77@


이날 기념식에는 건설기능 유공자와 동반가족, 정부부처 및 건설단체, 노동단체 관계자,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건설근로자공제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축사에서 “건설산업의 핵심 기반이자 주역은 건설기능인”이라며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국회도 건설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은 건설근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11월22일(당일 공휴일인 경우 전일 실시)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한다.

이날 기념식은 철탑산업훈장을 포함한 정부포상 8점(△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15점,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13점 등 총 36점이 전수됐다. 박명호 서천건설㈜ 터널반장은 철탑산업훈장을, 박문구 원영건업㈜ 철근팀장은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22일 건설근로자공제회 주관으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명호씨(왼쪽 다섯 번째) 등이 참석 내빈들과 함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안윤수 기자 ays77@


기념식 이후 행사장 한켠에는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사진·영상 공모전 당선작이 전시됐다. 공제회는 매년 건설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 및 직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건설근로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사진·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산업은 우리 일상의 근간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건설기능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앞으로도 건설기능인들이 한땀한땀 일궈낸 발자취를 빛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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