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2023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CJ프레시웨이 관계자가 신속알림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2023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CJ프레시웨이는 식약처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안전경영 신속알림시스템(CJ RAS)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했다. 안전경영 신속알림시스템은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CJ프레시웨이의 상품기준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위해 정보가 발생하면 유관 부서에 공유하고 유통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신속알림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총 44건의 위해상품을 조기에 차단했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식품종류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해외 수입상품에 대한 부적합 정보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위해상품 선별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식품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위생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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