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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국제표준 정착에 힘써…교육 커리큘럼 마련 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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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4 08:30:09   폰트크기 변경      
[파워인터뷰]안대호 빌딩스마트협회장

안대호 빌딩스마트협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나우동인건축사무소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윤수 기자ays@


[대한경제=김민수 기자]1998년 4월 창립한 빌딩스마트협회는 전 세계 50여개국이 참여하는 빌딩스마트 인터내셔널(buildingSMART International)의 한국 지부다. 창립 당시 IAI코리아로 출범한 뒤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협회는 전 세계 빌딩스마트 회원국들과 정기적인 국제회의를 열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BIM 국제표준의 한국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BIM 기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해 포럼, 콘퍼런스와 같은 정기적인 행사는 물론 BIM 교육프로그램, 협회지 ‘더(The) BIM’의 발간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 정책 연구 및 연구ㆍ개발(R&D)에도 참여해 국토교통부와 조달청 등 정책 수립에 자문을 하는 등 BIM 기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협회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BIM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이다.

현재 BIM 일반 및 전문가 자격ㆍ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BIM모델러 △BIM테크니션 △BIM코디네이터 △BIM매니저 등 초기 모델링부터 전문가까지 교육 및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BIM 선진국인 싱가포르도 실제 현장에서 이와 같은 BIM 전문인력 분류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BIM 설계 학습모듈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BIM클러스터가 주관해 운영하는 ‘건설산업 BIM 실무협의회’에 참여해 BIM 인력 양성 및 운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도 BIM기술위원회의 간사를 맡고 있으며, 내년부터 BIM기술위 내 인력 분과를 추가로 운영해 BIM 교육에 대한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대호 회장은?
제13대 빌딩스마트협회를 이끄는 안대호 회장은 1988년 S사 입사를 시작으로 36년째 건축 외길인생을 걷고 있다. 2000년 국내 도시정비사업 실적 1위 설계기업 나우동인건축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성남장애인복지관, 롯데시티호텔 제주, 위례신도시 A3-7BL, 하남시 장애인복지관, 행정중심복합도시 P1구역,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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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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