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우리은행, E-순환거버넌스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병규 우리은행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자원순환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도지원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의 적정 재활용을 모니터링한다.

E-순환거버너스는 무상방문 수거와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적 재활용처리를 수행하고 우리은행은 무인화 코너 ATM과 사무실 등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순환경제 실천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운송분야 공공기관인 코레일과 자원순환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은 금융사와 순환경제 실행 체계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공단은 순환경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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