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주택전시관. /사진= DL이앤씨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DL이앤씨는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3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는 8가구 모집에 2883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74㎡A2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017건을 접수해 10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2타입(295.2대 1)과 84㎡B타입(200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무순위 청약 기록은 하반기에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권 무순위 단지(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 10월 말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만 1만1437명이 몰려 평균 86대 1, 최고 595대 1(59㎡A)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강동구에 분양된 5개 단지 중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DL이앤씨는 이날 무순위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택전시관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전용면적 44~115㎡)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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