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인도네이사 자카르타 소재 부코핀 은행에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형선 영업관리본부장(왼쪽)과 KB Bukopin Bank 노진호 부문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해외건설공사를 수주한 조합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KB 부코핀 은행(KB Bukopin Ban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조합원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기계설비사업자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조합은 해외건설공사 보증서 발급을 위한 조합원사를 지원하고, KB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도네시아는 건설 발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크고 중요한 시장이며 한국 건설사의 진출이 매우 활발한 곳”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건설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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