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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트래픽, 정부 전국 ‘도심 수직 이착륙 공항’ 1만개 조성…버티포트 건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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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20 09:57:3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연오 기자]정부가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내놨다.

스마트+빌딩은 로봇배송, 도심항공교통(UAM)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으로 구축되는 건축물을 말한다.

로드맵에 따르면 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건축물이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축기준 마련과 함께 용적률·건폐율 완화 혜택 부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빌딩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35년까지 각종 기반 조성을 통해 스마트+빌딩 인증 건축물 1만 개를 조성한다.

이에 버티포트(vertiport·수직 이착륙 공항)를 건설하고 운용하는 에스트래픽이 주목받고 있다.

에스트래픽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6.0% 오른 4150에 거래되고 있다.

재난에 대응하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UAM 버티포트도 확산한다.

병원, 경찰서, 소방서, 방송사 등에 UAM 긴급 버티포트를 건립하고, 의료·교통 등 공공서비스 낙후지역을 광역 허브와 연결해 여객·물류를 수송하는 UAM 거점으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UAM 버티포트 건축물 용도를 신설하고, 공공기능을 갖는 버티포트에 대한 용적률과 건폐율을 완화키로 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망, 도심 지하튜브, 하이퍼튜브 등 대심도 지하공간 모빌리티에 대비한 건축물간 연계 인프라도 구축한다.

선도사업으로 서울 양재에 도시철도망과 연계한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된다.

또한 스마트빌딩을 위한 인재 양성도 추진된다.

오는 2027년부터 로봇, UAM, 건축 등 융복합 과정을 운영하는 스마트+빌딩 특화 대학원을 지정하고, 스마트+빌딩 전문가 국가 자격도 추진한다.

내년 중으로 스마트+빌딩 조성 시 고려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스마트+빌딩 인증을 도입한다.

정부는 2035년까지 UAM과 자율주행 상용화 일정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건축 산업 매출 약 12조원 유발과 신규 일자리 약 13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UAM버티포트 건설 및 운영시스템 분야에 특화돼 있다.

[종목코드] 234300 에스트래픽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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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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