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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MDS테크, ‘엔비디아’ 사상최고가로 AI 세상 연다…국내 단독 파트너사 AI 엣지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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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09 12:00:1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연오 기자]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8일 현지시간(미 동부)으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11월 20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사상최고치 (504.05달러)를 가뿐히 넘어서며 이날 오후 지난 주말보다 23.68달러(4.82%) 폭등한 514.65달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가 이날 가정용 AI 반도체 3종을 공개한 것이 추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에 '아이폰모멘트'가 찾아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엔비디아의 국내 단독 파트너사로 AI 엣지 디바이스 개발부터 데이터 센터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 공급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MDS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MDS테크는 9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7.85% 오른 1895 원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가정이나 일반 기업에서 PC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AI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AI 반도체를 공개했다. 이른바 '로컬' AI용 GPU로 AI 확산 흐름을 강화하고, AMD, 인텔 등 후발주자와 격차를 넓히는 승부수가 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새 그래픽카드는 RTX4060슈퍼, RTX4070Ti슈퍼, RTX4080슈퍼 등 3종이다. 가격은 개당 599~999달러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이들 3개 그래픽카드가 고급 가정용, 기업용 텐서코어를 강화해 PC와 노트북컴퓨터에서 생성형 AI를 구동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새 그래픽카드를 PC 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분석대상에 포함하고 있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47명은 목표 중앙값을 650달러로, 올해 말 예상치를 무려 1100달러로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모멘트’를 토대로 지난 2018년 8월 2일 역대 전무후무한 시가총액 1조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종목코드] 086960 MDS테크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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