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입사식을 진행했다. / 사진:대한전선 제공 |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대한전선이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적 인프라를 강화한다.
대한전선은 지난 15일에 2024년 신입사원 42명을 신규 채용하고 본사가 위치한 호반파크 2관에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등 호반그룹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대한전선의 사업 부문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입사식은 신입사원 선서, 배지 수여, 경영진 격려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대한전선이 본격적으로 확장 중인 해저사업부문과 주력 사업인 에너지부문의 영업 및 생산 부서로 대거 배치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말 해저케이블사업단을 해저사업부문으로 승격하고, 영업 및 생산, 관리 부서를 세분화하며 조직을 강화한 바 있다. 기술연구소와 품질 및 안전 관리 부서 등에도 인력이 배정될 예정이다.
신입사원은 2주간의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과 포설 현장에도 방문하여, 제조 공정과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대한전선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해 회사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호반그룹 안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기회로 맞아,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대한전선을 글로벌 TOP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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