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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4 상반기 VCM 진행… 신동빈 회장, CEO 역할 강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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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8 08:28:2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가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 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롯데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하는 VCM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VCM에서는 그룹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신동빈 회장은 회의 자리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에게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CEO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장기화된 저성장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세계 경제는 변동성이 심화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VCM은‘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으로 시작해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분석한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과 이에 대비하기 위한 CEO 역할 등을 공유한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를 검토하고 재무, 인사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 등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디자인전략센터는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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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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