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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UAE 이어 사우디 수출…4조원대 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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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06 19:58:05   폰트크기 변경      

지난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 장관과 회담을 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M-SAM2)’가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수출되며 ‘K-방산’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체 LIG넥스원과 사우디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천궁-Ⅱ를 수출하는 계약을 확정했다. 천궁-Ⅱ 10개 포대를 수출하는 내용이다.


이는 이날 사우디를 공식 방문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칼리드 빈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의 회담을 계기로 공개됐다.


천궁-Ⅱ는 국방과학연구소(ADD)이 개발을 주도하고, LIG넥스원이 제작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다. 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 등이 적용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이 가능하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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