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23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은 견고한 무광 소재의 글라스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더했다. 모스 경도 8단계의 ‘인피니트 글라스’가 탑재돼 기존 일반 글라스 대비 스크래치에 1.5배 강하다는 인증도 받았다. 모스 경도는 광석의 상대적인 단단함을 총 10단계로 매긴 표준으로 8단계는 쇠못(6.5)이나 유리 접시(5.5)보다 단단하다는 의미다.

신제품의 4면 테두리는 ‘슬림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고,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편리하고 전문적인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쿡’도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최적의 화력ㆍ시간을 자동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와 조리값을 설정하는 ‘스캔쿡’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팬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해 기존 대비 소음을 약 10dB(데시벨) 줄였고, 좌우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때는 고주파 소음을 기존 대비 60% 이상 저감하는 ‘DNC(Dual Cook Noise Cancelling)’ 기술도 적용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변함 없는 가치’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반영해 디자인을 고급화 했을 뿐 아니라 제품 본연의 기술 역시 혁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 차원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냉장고ㆍ오븐ㆍ인덕션ㆍ후드ㆍ식기세척기 등 키친 패키지와 무풍 시스템 에어컨으로 구성된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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