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13회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를 개최한다. / 사진 : 부산시 기장군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기장군 철마면 철마천변 일원에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제13회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상준) 및 철마면청년회(회장 김병욱)주관으로 개최되며, 기장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현하며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저녁 6시경부터 본식인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6시 20분부터 달집점화가 이어진다.
그 밖에 식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연날리기 △군밤 굽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전통 지신밟기 행사 △풍물놀이 한마당 등 많은 군민들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가 기장군민 모두의 소원을 기원하고 서로의 안녕을 빌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k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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