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소화제' 미팅에서 참석자와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조합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MZ세대 직원들과 ‘소·화·제(소통하고 화합하며 제안하는)’ 미팅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사장 직무대행과 MZ세대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조직과 업무에 대한 솔직한 의견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샌드위치를 함께 먹으며 식사를 겸한 형식으로 소통했으며,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위해 MZ세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무기명 질문지를 추첨해 무작위적 주제 선정 후 답변과 토론을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는 적극 업무 일선에 반영해 개선할 것이며, 오늘을 계기로 이와 같은 행사의 지속적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직원을 격려했다.

조합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은 그동안 조합 자체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은 생생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토론을 이끌었다”면서 “시간이 부족할 만큼 열띤 토론의 장(場)이었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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