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채희찬 기자]
효성그룹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약 420억원 규모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흥기업은 70%의 지분으로 중미건설, 더파크건설(각 1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진흥기업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공사 입찰에서 종합심사 1순위로 평가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 폭 9.5m 도로를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것으로, 진흥기업은 최근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 등을 준공했으며 작년 말 아산 충무교 건설공사도 수주한 바 있다.
채희찬 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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