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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5만명 관중 신기록, 서울ㆍ인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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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0 18:35:39   폰트크기 변경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서울의 린가드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사진=연합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홈 개막전에서 5만 관중이라는 신기록을 썼지만 승기를 잡진 못했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 대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해 화제를 불러 모은 서울은 홈 개막전인 이날 경기에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인 5만1670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하지만 서울은 2경기째 마수걸이 승리가 불발됐다. 린가드는 서울 홈 데뷔전에서 전반 35분 강상우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안기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인천은 슈팅 수에서 17대 4로 크게 앞섰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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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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