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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버스파업 타결 당부… “시민 일상 볼모 잡는 행위, 정당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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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8 10:25:2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새벽, 12년 만에 시작된 서울시내버스 파업의 조속한 타결을 당부했다.

이날 오 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시민의 발인 서울 시내버스는 말 그대로 많은 분의 생업과 일상이 달려있다”며 시민 일상을 볼모로 공공성을 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7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 피해가 극심하다.

특히 시민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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