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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부천대 소사캠퍼스 2단계 건축공사’수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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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4 10:16:12   폰트크기 변경      

부천대 소사캠퍼스 전경 / 사진: 부천대학교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대보건설이 추정가격 437억원 규모의‘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2단계사업 신축 건축공사’ 사업 수주를 눈 앞에 뒀다.

2일 조달청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이 사업 개찰을 집행하고, 낙찰자 선정을 위한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개찰 결과, 대보건설이 가격 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조달청은 무효입찰은 없다고 확인했다. 대보건설의 투찰가격은 458억2997만6130원이다.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2단계사업 신축 건축공사’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일대 15만275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실습강의동과 지상 6층 규모 기숙사동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입찰에는 서한과 진흥기업, 태왕이앤씨가 입찰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나온 사업임에도 4개사만 입찰에 참여한 이유는 부족한 공사비 요인이 크다.

사립 전문대학교인 부천대학교는 국가계약에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을 차용하면서도, 정작 공사금액 견적과 계약은 민간공사 계약 시스템으로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견적 신뢰도가 낮고,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 공사비 물가변동은 없다고 사전에 못 박은 점 등이 낮은 경쟁률로 이어진 듯 하다”라고 분석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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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최지희 기자
jh606@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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