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태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26.5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174만7천30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1.95%)과 견줘 4.58%포인트(p) 높다.
이에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초로 30%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0년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26.69%, 2016년 20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6.45%)이고 전북(33.58%), 광주(32.47%), 세종(30.5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1.51%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제주(24.45%), 경기(24.76%), 부산(25.14%) 등 순이었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27.26%, 25.35%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김태형 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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