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산업현장의 우수 안전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접수를 16일부터 시작한다.
신청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안전장치·방폭기·가설기자재 등 방호장치와 보호구다. 품평회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5월10일까지 공단 인증원에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제품을 대상으로 형태와 외관, 구조 및 기능의 진보성, 사용 편의성 등을 평가해 최종 8개 제품에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최종 수상결과는 공단 홈페이지에 6월에 공개되며 수상제품은 7월 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전시된다. 또 공단은 해당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공단 본부 홍보전시관에 수상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홈페이지 홍보와 소개 책자 제작·배포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림 품평회에서는 총 20개 사에서 26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동식 틀비계의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개선을 통한 추락방지용 가설기자재 등 8개 제품이 수상했다.
신용우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품질대상 품평회를 통해 안전성 높은 제품이 산업현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개발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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