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U 부트캠프 모집 포스터/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PM 직업훈련과정 ‘GPMU 부트캠프’ 1기를 모집한다.

17일 한미글로벌은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다음달 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정부의 첨단·디지털 산업분야 직업훈련사업인 ‘KDT(K-디지털트레이닝)’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KDT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현업 기반의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국비지원 직업훈련 사업이다. 첨단·디지털 산업의 신기술 인력양성과 고용촉진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진행한다.

PM 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한미글로벌은 수강생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건설사업관리(PM)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GPMU 부트캠프’ 1기는 건설사업관리 직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5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15주간이며 서울시 동작구 시흥대로에 위치한 프레콘빌딩에서 대면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일 8시간씩 주 40시간, 총 6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훈련과정으로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미글로벌의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강의진이 실제 프로젝트 정보에 기반해서 현장맞춤형으로 교육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한미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시 가점 등 특전이 주어진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선진 건설사업관리 기법 중 프리콘(Pre-construction)을 중심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리콘 PM 이론 △첨단산업 하이테크공장과 탈현장건축(OSC) 등이다.

프리콘이란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이전 단계와 설계단계, 구매∙조달∙발주 등 시공 이전의 기획단계 전반에 대한 사업관리기법을 말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교육신청은 오는 5월 6일까지 GPMU 부트캠프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GPMU 부트캠프 1기 과정 이후 9월부터 연말까지 2기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9기에 걸쳐 3년간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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