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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 본격 시행…파견비ㆍ훈련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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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10:08:2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8일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해외 현장 인력에 대해 파견비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 기업에 대해 왕복 항공운임, 비자 발급비용, 보험료 등 파견비를 인원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를 지급한다. 만 34세 미만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월 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청년층 취업을 장려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34세 이하 청년의 경우 해외 현장 근무경력을 3년 이하로 제한하고, 비청년의 경우 타산업(타공종)에서 이직하거나, 해외현장 근무경력이 없는 인력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해외근무 무경력자 중심의 실질적인 현장훈련(OJT) 지원을 이뤄내고,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출 서류를 준비해 해외건설협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층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 모색 및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 확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은 해외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6개 공기업이 8개국에, 12명의 청년인턴(체험형) 파견의 사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청년 인재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건설현장 특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시스템을 운영 중인 해외건설ㆍ플랜트 마이스터고 지원도 지속한다. 


한편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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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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