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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박경남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올 1분기 영업이익 200억원을 웃돌며 흑자 전환했다.
동국씨엠은 별도 기준 올 1분기 매출 556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이 전분기대비 6.1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씨엠은 철강 전방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의 판매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확보했다.
동국씨엠은 1분기 ‘DK컬러 비전 2030’ 전략을 이어갔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유럽향 컬러강판 수출 대응 강화를 위해 이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했고, 지속성장 부문에서는 신성장동력으로 △디지털프린팅 방화문 판매 확대 △금속기반 복합자재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철강 시황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이 필수”라며, “올 2분기에도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위주로 수출 판매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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