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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미국 AI소프트웨어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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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4 10:33:06   폰트크기 변경      
미국 AI소프트웨어 핵심 기업 15곳 집중 투자

사진 = 신한자산운용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유가증권시장에 ‘SOL 미국 AI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ETF는 인공지능(AI)반도체의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AI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법을 통해 AI소프트웨어와 AI서비스 관련 대표 기업 중 상위 15종목을 최종 선정했다.

포트폴리오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20.8%), AI솔루션 전문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8.4%), 이미지와 영상편집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보유한 어도비(6.6%)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져(Azure)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오픈 AI와 같은 파트너를 통해 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기존 정보통신(IT) 인프라, 솔루션, 하드웨어 사업에 AI를 접목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고하는 모델을 추진 중이며, AI 서비스 유료화를 통해 2025년부터는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AI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시장은 AI를 통해 변화할 산업에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기대감을 바탕으로 돌아가며 급등하는 AI테마 순환매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AI는 단발성이 아닌 장기 성장테마이기에 AI 수요 급증이 실적 증가와 연동될 수 있는 알짜 종목을 선별해 상품화 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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