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오는 6월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도시와 공간 포럼’의 기조연설자 야마모토 리켄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프리츠커 건축상 시상식에 참석해 메달을 수상했다.

제4회 도시와 공간 포럼에 참석하는 야마모토 리켄. /사진:Tom Welsh for The Hyatt Foundation/Pritzker Architecture Prize.

24일 프리츠커 건축상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야마모토 리켄은 지난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CDT 크라운홀에서 열린 ‘2024년 프리츠커 건축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무국은 “야마모토의 지속적이고 신중한 관심은 사람들이 모이도록 하는 공공 상호작용 공간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 후 진행된 수상자 강의에서 야마모토는 “모든 집은 마을 안에 존재하며 가족은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안에 존재한다. 마을과 집 사이의 공간의 문턱인 공동체와 가족 사이의 관계는 공동체가 영원히 존재할 수 있게 해준다”고 자신의 철학을 설명했다.

한편 야마모토 리켄은 6월1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도시와 공간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약 40분동안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최문규 연세대학교 교수과 대담을 나눈 뒤 현장에 참석한 청중들과 질의 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등록 후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일시 : 2024년 6월 10일(월)
▷장소 :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대회의장
▷주제 : 공간 혁명
▷주최 : 대한경제
▷문의 : 도시와공간포럼 운영사무국(02-3485-8470)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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