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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한강 곤돌라 사업성 검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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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02 14:24:23   폰트크기 변경      
7개 대상지 검토…최적 노선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 추진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한강변 곤돌라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다.

2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달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교통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강변 곤돌라 도입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비는 4억6980만원이고, 과업기간은 9개월이다. 이 용역은 두차례 유찰됨에 따라 이번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체결됐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SH공사가 제시한 과업 내용서를 보면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한강변 주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곤돌라를 도입할 최적의 사업대상지와 노선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이다.

곤돌라 사업 대상지로는 △강서-난지권 △합정-당산권 △여의도-용산권 △반포-한남권 △압구정-성수권 △잠실ㆍ청담-자양권 △암사-광장권 등 한강변 7개 수변 활동권역이다.

SH공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경제성, 사업추진상 장애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할 방침이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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