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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자동차 기술 전시회서 차량용 솔루션 ‘알파웨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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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06 10:40:29   폰트크기 변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에서 발렌틴 자니오트 LG전자 VS소프트웨어솔루션팀장이 LG 알파웨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LG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에 참가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 ‘LG 알파웨어’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오토테크는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LG전자는 이번이 첫 참가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플레이웨어(PlayWare) △메타웨어(MetaWare) △비전웨어(VisionWare) △베이스웨어(BaseWare) △옵스웨어(OpsWare) 등 5가지 ‘LG 알파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플레이웨어’는 고객이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고화질ㆍ고음질 콘텐츠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이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복수의 국산 차량에 LG채널, 넷플릭스 등을 즐기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을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콘텐츠 별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오디오 솔루션도 제공한다.

‘메타웨어’는 증강현실(AR)ㆍ혼합현실(MR) 기술 등을 활용해 운전석 앞유리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HUD)나 중앙 패널 등 다양한 화면에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비전웨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AI 알고리즘과 전자 제어장치,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행동을 분석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차선 이탈 방지 등 주행을 돕는 솔루션이다.

‘베이스웨어’는 기존 차량의 운영체제(OS) 성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효율적인 차량 플랫폼 개발을 위한 표준화를 지원하고 기능별 안전 기준 준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관리를 지원한다.

‘옵스웨어’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개발자를 돕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설계부터 개발, 배포, 운영까지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의 사이버보안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차량용 부품뿐만 아니라 SDV까지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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