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인공지능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류의 터전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상수 대한경제 회장은 10일 ‘제4회 도시와 공간 포럼’(CSF 2024)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도시와 공간이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대한경제 회장이 10일 ‘도시와 공간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윤수 기자 @ays77 |
김 회장은 “도시와 공간은 수천년 전부터 인류를 변화시킨 삶의 터전이다. 또 오늘날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가장 뜨거운 단어는 인공지능”이라며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도시와 공간 포럼에서 삶을 담는 그릇이자 자산인 공간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건설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인공지능과 실현 가능한 공간의 모습을 보여줄 이번 포럼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힘줘 말했다.
김 회장은 “도시와 공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도시와 공간 포럼’이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의 성공사례로 정착해 가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전문가의 심도있는 논의와 지혜가 모이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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