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의료 인공지능(AI) 기반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43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3조9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씨어스는 지난달 27~31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6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8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씨어스는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운영 및 연구 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이사는 “씨어스를 믿고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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