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샘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한샘은 패브릭 소파 ‘럼피’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럼피 소파는 올해 글로벌 소파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했다. 두 종류의 실을 교차해 몽글몽글한 느낌을 살린 ‘부클 패브릭’ 소재와 볼륨감을 강조하는 ‘퀼팅’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패브릭 소파는 특히 젊은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다.

럼피 소파는 발수 처리를 해 액체를 흘려도 바로 흡수되지 않는다. 등 쿠션을 따로 벗겨내 세탁도 할 수 있다. 내장재는 거위털, 마이크로 화이버를 사용했다.

어떤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좌방석 길이를 63㎝로 넓게 제작했다. 팔걸이는 높이를 낮추고 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눕거나 엎드려도 편안하다. 등받이 높이는 44㎝로 개방감과 착석감을 모두 갖췄다.

디자인은 간결함을 강조했다. 다릿발과 프레임이 얇아 소파의 볼륨감이 도드라져 보인다. 좌방석에는 세로 절개선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한샘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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