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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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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6 19:54:55   폰트크기 변경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노승희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노승희가 국내 여자골프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노승희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노승희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노승희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록까지 보탰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2006년 신지애 이후 18년 만이다. 한국여자오픈은 2010년까지는 3라운드로 치러져 4라운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노승희가 처음이다.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낸 사례는 작년 한화 클래식 챔피언 홍지원에 이어 1년 만이지만,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선수는 2015년 대회 당시 박성현 이후 9년 만이다.

노승희는 “이번 우승 한번이 아니라 2승, 3승 등 계속 우승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첫 우승을 해봤으니 다음 대회부터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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